워크숍 진행 … 농촌 활성 논의도
'2017년 경기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이 17~18일 1박2일간 농협보험 수안보수련원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시·군지부와 지역농협 여성복지업무 담당자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농촌복지사업 현황을 진단하고 여성복지의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의 장이 됐다.

농촌 활력화를 위해 보다 차별화된 미래비전과 실행전략을 수립하는 논의도 이뤄졌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말하기와 글쓰기'를, 최문옥 농협중앙회 복지여성국장이 '농촌복지사업 추진방향'을 각각 주제로 특강했다.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이 강사로 초빙돼 '법적분쟁, 예방이 최선이다'란 주제로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힐 수 있는 분쟁 사례와 예방 절차를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농협의 여성복지사업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시·군별 분임토의를 통해 지역 수요에 걸맞은 농촌복지사업 추진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선 농촌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들과 호흡하며 뛰는 여성복지 담당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각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