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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엑스런이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제3회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Korea 50K)'가 오는 23일 왕방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산악 레포츠의 메카 동두천에서 열리는 수도권 유일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이며, 국제 트레일러닝협회(lTRA)인증 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국내 트레일러닝 대회 중 최고의 대회로 성장하고 있는 동두천 대회는 중국의 한국 관광금지령으로 인한 중국인 단체참가 취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220여명 참가 점수와 59㎞ 코스 조기 참가 접수마감 등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트레일러닝 계의 미소년, 신동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일본의 우에다 루이(일본)선수가 출전, 최초로 사막 마라톤 그랜드슬램(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남극)을 달성한 트레일러닝계의 전설적인 인물 라이언 샌드(남아프리카 공화국)선수도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심재덕 선수가 출전해 도전장을 다신 한번 내밀 예정이다.

코스는 59㎞와 10㎞, 어린이 코스로 나눠 59㎞는 15시간 10㎞는 3시간안에 통과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 59㎞ 코스를 완주할 경우 국제 포인트 4점이 주어진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