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영농지원 발대행사
▲ 14일 이천시 율면 본죽리 한 농가의 밭에서 김병원(왼쪽부터) 농협중앙회장, 조병돈 이천시장 등이 모종심는 일손돕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농협중앙회가 '2017년 범농협 전국 동시 영농 지원 발대식 및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농협의 전사적인 영농 지원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14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됐다.

중앙회와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지부, 전 계열사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전국적으로 9000여명이 참여해 농업인 영농 지원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영농 지원 결의 퍼포먼스, 전국 742개 농·축협에 농업용 차량 및 농기계 전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직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은 이천시 율면 7개 농작업장으로 달려가 트랙터 멀칭작업과 모종 심기 등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농업인들은 바쁜 영농철에도 일손이 딸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의 농업·농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