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동장 김시태)은 10일 다문화가족·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을 개강했다.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9개월(4~12월)간 진행한다.

2014년 시작 된 한국어교실의 수료자는 총 53명이다. 올해는 난이도가 높은 4단계 'TOPIK과정'을 지도할 계획이다.

수강생은 지난해 고급반 수료자와 남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평가를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수업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게 된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