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삼성전자·SK텔레콤 '갤럭시 S8 아시아나폰' 협업
아시아나항공과 삼성전자, SK텔레콤이 오는 2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고객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S8 아시아나폰'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S8 아시아나폰'은 지난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항공사, 이동통신사가 함께 진행한 최초의 협업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지능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더욱 강력해진 성능의 '갤럭시 S8'을 특별한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

갤럭시 S8 아시아나폰은 이달 1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3만 마일리지 공제로 단말기 가격을 할인을 받고, 잔여금 지불을 조건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구매한 제품은 18~24일까지 개통해 사용할 수 있고, 예약 판매 종료 후에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S8 아시아나폰'을 판매한다.

갤럭시 S8 아시아나폰은 시작과 종료 화면에 아시아나항공 디자인 테마를 적용해 항공권 조회와 예매, 탑승수속 등 아시아나항공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8 아시아나폰'은 업계 최고의 3사가 손잡고 '갤럭시 S7 아시아나폰'에 이어 연속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 대상으로 특정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