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파크' 7월 착공 2019년 1월 준공 예정 … 전시장·학습시설·식물원·먹거리 광장 '눈길'
▲ 국내 최초의 체험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호텔로 조성될 '가평 다빈치파크' 조감도. /이미지제공=가평군
2013년부터 민간 개발로 추진돼 온 국내 최초 체험형 호텔인 '가평 다빈치파크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그동안 이 사업 진행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심의 통과를 기점으로 관광호텔 사업승인과 건축허가·실시계획인가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7월 착공해 2019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유러너스 피디엠(대표 강희평)은 총사업비 2039억여원을 들여 가평읍 경반리 344 일원 6만7853㎡의 부지에 지하 3~지상 6층 규모의 279실 호텔을 짓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업체는 호텔시설과 함께 ▲전시, 체험, 교육 등의 문화체험 및 학습시설 ▲식물원과 가든카페로 구성된 가든돔 ▲한국음식 전문 푸드코트와 이색 세계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등을 꾸밀 예정이다.

유원시설과 공연·이벤트가 열릴 광장으로 전시체험장, 먹거리 및 문화 광장, 쇼핑시설 등 복합엔터테인먼트 테마를 갖춘 체류형 테마 관광지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다빈치 파크가 완공되면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은 물론 관광객 유치와 고용창출 등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평=전종민 기자 jeonj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