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넘버원 대통령
지난 시간 동안 온 국민의 관심사였던 탄핵 심판이 결론 나고, 5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 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이 선출되는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역대 정권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지고 있다. TV를 틀면 대통령 예비후보들이 방송 곳곳 마다 얼굴을 드러내곤 한다는 것 또한 국민들의 관심이 선거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의 한 단면 일 것이다.

세월호가 참사 3년 만에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지난 시간 우리의 안전의식을 살펴보면 안전은 잘해야 중간이라는 인식이 있다. 아무런 사고가 없으면 안전의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고 어쩌다 이와 같은 대형 사고라도 터지면 그 결과에 대하여 갑론을박하는 관행이 이러한 인식을 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공동 책임과 노력을 요구하는 일임이 분명한 데도 말이다.

박근혜 정부의 출범 초기에 국민안전, 국민행복시대를 선언하며 안전에 대한 국정과제를 추진하였으나 돌이켜 보면 대형화·복합화 된 재난 유형에 대해 차별된 정책추진을 보이지 못한 점은 너무도 아쉽기만 하다.
지난해 겨울철 기간 중 재래시장 및 산업시설, 대형유통시설 등에서 발생한 각 종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에 대한 방송이 자주 방송되었다. 우리 옆에 항상 도사리고 있는 이 같은 대형 재난에 대한 대비 없이는 더 이상 행복을 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재난안전관리 기능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모두에게 효과적 재난안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조직 재편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고의 전제로 안전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강화하며, 안전을 담당하는 최 일선에 있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과 기존과는 다른 안전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분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또 새로 선출될 대통령은 국민이 안전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고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을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으로 하였으면 한다.

이참에 제대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 불안 요인을 제거해 주어서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 써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