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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7800여만원을 들여 가평읍 시가지 노후 가로등을 교체해 밤길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는 가평, 청평, 설악, 상면, 조종 등 5개 읍·면 시내와 학교 앞 구간의 가로등 LED 교체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야간자율학습 후 하교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청평면 2.7km구간 66등 등 총 8km구간에 200여개의 가로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키로 했다.

교체구간은 가평현충탑~남이섬입구 1.3㎞구간 26등을 비롯해 청평365마트~청평고등학교 1.5㎞구간 38등, 청평파출소~청평국민주택 0.9㎞구간 18등, 설악한양교~신포교~미원초등학교 2.3km구간 62등, 상면농협~다손건축 0.5km구간 19등, 조종터미널~현7리회관 0.7km구간 15등이다.

군관계자는 "LED등은 수명연장에 따른 시설유지비 절감과 연간 45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야간 밝기 개선을 통한 운전자의 안전운행과 범죄예방 효과도 극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사업비 4300여만원을 투입, 가평 5일시장내 등 관내 우범지역 30개소에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 완료함으로서 전력사용량 30%이상 감소와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불안감을 해소한 바 있다.


/가평 = 전종민기자 jeonj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