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은 29일 올해 두 번째 인문학광장 프로그램으로 윤태익 인하대 교수(人경영연구소 소장, 겸임교수)의 특강과 세종국악심포니의 '신춘음악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인문학광장은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특강과 공연해설 등을 통해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2~11월(7월 제외) 매월 1회씩 총 9차례 진행한다.

윤 교수는 인하대 겸임교수와 에니어그램코리아 회장, 한국의식경영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TV 시사·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편안한 입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윤 교수는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인문학광장에서 '나로부터 비롯되는 행복'이란 제목의 특강을 통해 개인과 가족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놓고 참가자들과 소통한다.

이어 세종국악심포니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에서는 하이바리톤 오윤석과 소프라노 아리현으로 구성된 팝페라 듀오가 함께 하며, 아름다운 나라와 축배의 노래 등이 연주된다.

이번 인문학광장은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인터넷 라이브경기(live.gg.go.kr) 홈페이지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익호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인문학광장이 규정과 틀에 얽매어 있는 공무원에게 따뜻한 감성이 담긴 맞춤형 행정역량을 배가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문화예술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 방식을 계속 도입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