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본부장·항만위원은 추후
인천항만공사가 건설본부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경영본부장과 항만위원 인선은 추후 이뤄진다.

인천항만공사는 28일 건설본부장 선임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지난 27일 항만위원회에서 임기가 끝난 경영·건설본부장과 항만위원 5명 인선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열린 1차 임원추천위에서는 지난 2월 신임 사장 취임 후 한꺼번에 본부장 2명과 항만위원 5명을 동시에 교체할 경우 경영공백에 따른 우려가 제기돼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 공모를 순차적으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인천항만공사 본부장은 3명 중 운영본부장은 올해 임기가 1년 연장됐고, 항만위원 7명 중 2명만 바뀌지 않는다.

이에 최근 새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및 아암물류2단지 개발, 신항 배후부지 개발 등 인천항만공사의 건설부문 현안 산적에 따라 건설본부장 공모를 우선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건설본부장은 임기 2년에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4월5일까지 항만건설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건전한 윤리의식 등의 요건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고 서류 심사에 이어 면접 등을 거쳐 4월 말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동안 인천항만공사 3명의 본부장은 정치권과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가 각각 맡았고, 항만위원은 정부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에서 추천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