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정정희 하나은행 부행장이 28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국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황해경제자유구역청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국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정정희 하나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황해청 내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하나은행의 법률과 회계, 재무 컨설팅을 제공해 투자 신뢰도를 높이고자 체결됐다.

하나은행은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Moody's)로부터 A1, S&P로부터 A+,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 등 국내 금융업계 최고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황해청은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을 분석하고 유망한 잠재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중 분양공고 예정인 평택 BIX(포승지구)와 현덕지구 내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상세한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우리나라 최초 외국환 은행과 국내 프라이빗 최강 하나은행이 통합돼 설립된 주식회사 하나은행과 황해청이 협력할 수 있어 기쁘고 든든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