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 창설

 
크라운해태가 어린이 대회를 후원하며 바둑 영재 육성에 나선다.

만 8세 이하(2008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2017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이 4월 29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아트밸리 장흥자연휴양림에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3개월간 열전에 돌입한다. 2017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은 4월 21일까지 영재부 256명, 새싹부 128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영재부는 19줄 바둑, 새싹부는 11줄 바둑으로 실력을 겨룬다.

256명이 참가하는 영재부는 예선을 통해 32명을 선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방송대국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는 이창호 9단과 특별TV대국 기회가 주어지며, 5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를 받는다.

새싹부는 128명이 출전해 조별리그 32명을 가려낸 뒤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자에게는 20만원의 상품권과 상장이 주어진다.

이밖에 특별부문의 UCC상, 지도자상, 먼길 동무상, 홍보상 등 각 1팀에 각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장흥자연휴양림 무료입장, 크라운해태 과자세트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되고 행사장 내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한국기원 홈페이지(www.baduk.or.kr) 대회참가신청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기원 보급사업팀(02-3407-3862, navykys@nate.com)에 문의하면 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