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마이홈센터 '현장 상담' … 내달 원스톱 토털 서비스도
주민들에게 맞춤형 주거지원정보를 제공해주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의 '마이홈상담센터'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더 이상 고객들 방문을 기다리지 않고, 고객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는 방식으로 현장상담에 나섰다.

27일 LH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마이홈상담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정보를 시민들에게 저때 제공하는 구실을 맡고 있다.

주거지원 상담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행복주택, 공공임대, 주거급여 등 정부가 시행하는 주거복지정책사업을 통합해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해주는 전문 상담센터다.

전국 시·도 본부별로 지난해 4월 일제히 문을 열었다.

LH 인천본부의 경우 개소 8개월 만에 1만2000건 넘는 상담 실적을 거두며 인천과 경기 서북부의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취업준비생, 신혼부부 등에게 맞춤형 주거복지 컨설팅을 해줬다.

LH 인천본부는 마이홈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마이홈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찾아가는 마이홈 상담팀은 지난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열린 남동산업단지 입주 예정기업 설명회 자리에서 LH의 주거복지사업을 소개하고 개별상담도 진행했다.

지난 26일엔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7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여해 대회 참가자와 가족 등에게 개별상담을 해줘 호응을 얻었다.

백종순 LH 인천본부 찾아가는 마이홈 상담팀 과장은 "4월엔 법률 금융 의료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주거복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원스톱 토털 서비스'도 제공할 참"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마이홈 서비스는 LH 인천광역권 마이홈센터(032-890-5838)로 도움을 청하면 된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