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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27일 도로명주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우체국 방문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지원 및 안내서비스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월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 위촉된 시민 5명을 지난 20일부터 요일별로 구리우체국에 상주하며 우편, 택배, 소포 등 우편 발송하는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사용방법 안내 및 주소 조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여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우편, 택배 등 우편물 접수 시 지번 주소를 사용하더라도 우편물이 접수되고 있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의 필요성을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12월에 실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이후 도로명주소 인지도는 97.5%이나 활용도는 73.6%로 낮아 실 사용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관심을 갖고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