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 리모델링 임대사업
LH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수종)는 사용승인 15년 이상 경과된 낡은 주택을 매입하는 사업을 벌인다.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 대책 일환으로 시행하는 '공공 리모델링 임대사업'이다.

방치되거나 관리가 힘든 노후 단독주택 등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뒤 홀몸어르신이나 대학생 등 1~2인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공급해주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은 인천, 김포, 부천, 광명, 시흥, 고양, 파주지역에 있는 사용승인 15년 이상 된 빈집이나 공가 예정인 단독·다가구주택이 해당한다.

개발예정지구 내의 맹지나 타인 소유토지 점유, 진입도로가 사도(私道)인 주택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 여부는 공사 여건, 호수 확장 여부, 입주 대상자의 생활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며 매입가격은 감정평가가격으로 산정된다.

LH 인천본부는 올 한 해 232호 건축허가를 목표로 잡아놓은 상태다.

신청 서류나 매입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lh.or.kr) '주택매입' 메뉴에 띄워진 3월20일자 매입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접수는 LH 인천본부 주거복지사업부(032-890-5437, 5858)를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