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서 매일 1시간씩 연습…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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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3등을 했는데 올해 1등을 하게 되서 너무 기쁩니다. "

제17회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10㎞ 구간 우승자인 센동(Sendong·태국·40)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입상을 했다. 작년에는 하프 구간에 참가했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연습량이 부족했던터라 10㎞ 구간으로 바꿔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은 32분45초였다.

그는 4년 전부터 마라톤을 해오고 있다. 그는 마라톤 동호회인 '복사골'에 가입해 매주 회원들과 다양한 코스에서 연습을 해왔다. 특히 그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위해 직장 근처에 있는 축구장에서 꾸준하게 연습을 해왔다.

"인천 남동공단 내 축구장에서 매일 1시간씩 연습을 해왔어요. 다행히 이번 대회에 1등을 하게 되서 너무 기쁩니다. "

그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연습을 해서 또 다른 코스도 뛸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