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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는 지난 24일 안산시에 위치한 GS건설(주) 그랑시티자이 신축공사 현장에서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해 건설기계·장비 등 현장 건설장비 안전관리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건설업 사고 사망재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기계장비 사고 사망재해를 2020년까지 절반으로 줄자는 'FM(Five Machine)-2050'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기서부지역은 대규모택지개발, 반월·시화·MTV 산업단지의 공창·창고 증·개축, 안산·과천 재건축 단지 개발 및 주변 이주민 단지 조성 등으로 건설현장이 증가해 건설장비에 의한 재해 증가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날 경기서부지사는 안산·안양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건설업 협의체 회원 120명과 함께 건설장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점검 요령 노하우를 전수하고 외부전문가의 건설장비 특별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박현근 경기서부지사 지사장은 "전문성 향상으로 현장 내 장비사고를 절반으로 줄여달라"며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