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6010109.jpeg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올 상반기 '시민이 디자인하는 맞춤형 나들강좌' 공모에 선정된 32개 학습모임에 총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제안프로그램인 나들강좌는 10명 이상의 안산시민으로 구성된 학습모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사업으로 일반인, 소외계층, 직장인 등 다양한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당초 25개 모임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일정 및 시간을 조정해 32개 모임으로 확대 운영된다.

나들강좌는 정해진 프로그램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학습자가 스스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 학습의 효과와 만족도가 높고 학습자의 능동적인 학습참여를 도모한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최라영 관장은 "배움을 결심하기란 쉽지만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