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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이창수)은 안산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행복나눔에너지봉사단' 지원을 위해 시에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2012년 말에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변화와 무한경쟁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위기시대를 맞아 저탄소 녹색사회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협동경제, 생명공생, 생태순환의 지역공동체로 출범했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현재까지 태양광발전소 3개소를 설치해 352.2kw를 운영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보조금 7억원을 받아 현재 10개소에 총 1145kw 추가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행복나눔에너지봉사단은 안산시전기공사협의회, 안산 LP 가스 판매소 등 36명의 참여자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한부모 가정·홀몸거주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 등기구 설치, 전기배선 수리, 가스 타이머콕 설치, 보일러 교체 등의 지원사업을 한다.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앞장서고 조합원 확대를 통한 에너지 교육과 발전소 운영에 따른 배당금액의 일정액을 정기적인 복지기금을 출현해 에너지 취약계층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