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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총장·이면재)는 '교수 장학회 발기인대회'에 이어 교수장학회 출범식을 23일께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선 총회를 통해 회장선출 등 임원 구성을 마친 가운데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 욱 교수(전기전자공학부)는 교수장학회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과 교수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창구를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이면재 총장도 "축사를 통해 직원장학회에 이어 교수장학회까지 설립됐다"며, 이는 대진대학교가 학생들에게 보다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진 일인 만큼, 교수장학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과 아낌없는 성원을 해 준 이 욱 장학 회장과 많은 교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진대학교 교수 장확회는 147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이달부터 급여에서 최소 5만원을 학과장학금으로 적립, 매 학기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장학회에 아직 참여하지 못한 교수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장학금 규모도 증가 될 것으로 예상, 향후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교수장학회를 통해 연간 9천만원 이상 장학금으로 적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교수 장학재단측 관계자는 금년도 2학기부터 학생들에게 매학기 장학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