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민주당 의원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남양주갑) 의원은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GTX) B노선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GTX B노선을 경유하는 서울·경기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GTX는 기존 전철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운행해 서울 도심지역으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출·퇴근길을 제공하게 된다.

그 중 B노선은 당초 인천(송도)에서 청량리를 연결하는 구간이었으나, 남양주(평내·호평, 마석)까지 연장돼 장거리 출퇴근 인구가 많은 남양주 시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발제자로 참석한 김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본부장은 "GTX B노선이 건설될 경우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B노선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 서울로 출퇴근하는 남양주 주민들이 통근시간이 오래 걸리고, 서울 중심지역으로 접근이 어려워서 상당히 고충이 많았다"며 "수도권광역 급행철도가 건설되면 출퇴근시간 단축은 물론, 서울 중심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남양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장학인 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