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 도의회 협약
▲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9대 대선에 바란다 경기도-경기도의회 국가발전 전략과제 공동 협약식'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박승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호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의원과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도가 추진 중인 71개 국가발전 전략과제 대선 공약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도와 도의회는 23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경기도의회, 제19대 대선에 바란다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도의회가 도가 추진 중인 주요 도정현안의 대선공약화 사업에 대해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앞서 도는 20일 도·시·군의 71개 주요 현안을 담은 '국가발전 전략과제'를 마련하고 각 정당에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도의회는 각 정당과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밀착 세일즈를 함께 하게 된다.

도는 도의회가 가진 정당 네트워크가 풍부한 만큼 이번 정책세일즈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국가발전 전략과제는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일자리 창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수도권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분권과 자치의 국가시스템 구축, 통일 한국의 초석 마련 등 5개 목표에 19대 전략, 71개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