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근대사 순례' 여행상품 내달 출시
인천관광공사가 4월 한 달 동안 여행사들과 함께 '한국 근대사 순례'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상품은 한국 근대사에서 많은 역할을 해온 기독교 역사·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유공원 문화축제와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등 4월에 펼쳐지는 지역 내 주요 축제뿐 아니라 종교 및 한국 근대사에 관심 있는 일반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 근대사와 기독교는 1885년 4월5일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처음 제물포항에 입항한 이후 함께 발전해 왔다.

특히 인천은 인천항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고유한 종교 역사와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종교 역사·문화 자원은 인천의 중요한 관광자원이어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며 "이번에 내놓은 여행상품은 개항장, 강화도, 백령도를 중심으로 구성돼 한국의 근대사 발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근대사 순례 여행상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사가 운영하는 주요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