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은 지역 유휴공간 29곳을 카페·전시관·연습실 등으로 탈바꿈하고 업무공간을 추가·재배치해 주민에게 개방한다.

재단은 부평아트센터,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부평구립도서관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내 모임 활성화와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간을 개방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세미나실1,2·스튜디오A,B,C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의 다목적홀·모임방 #1,2,3,4·커뮤니티 카페·프로그램실 1,2·오픈스페이스·연습실1,2,3,4·영상편집실·문화아지트 ▲부개도서관 다목적실·문화아지트(소회의실) ▲삼산도서관 다목적홀·문화아지트(카페테리아) ▲청천도서관 다목적실·문화아지트(나눔방) ▲부평 기적의도서관 어울림·문화아지트(우렁각시방) ▲갈산도서관 문화아지트(세미나실) ▲부개어린이도서관 문화아지트(이야기보따리방)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소모임이나 비영리 단체 등 누구나 해당 공간 정기대관 기간에 이용할 수 있다. 단, 종교적·정치적·영리 목적을 위한 용도로는 이용할 수 없다.

재단은 이용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 개방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대관 승인 처리와 철저한 시설 관리를 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옥진 재단 대표는 "공공시설이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휴공간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관 신청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부평구립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bppl.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가능 날짜를 확인한 뒤 팩스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부평아트센터(032-500-2055), 부평생활문화센터 (032-500-2064), 도서관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