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단체보험 적용
하남시는 23일부터 내년 3월22일까지 1년간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험약관에 따라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진단 시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 입원위로금(7일 이상)은 10만원을 지급하며, 사망 또는 후유장애 시에는 최고 2000만원이 보상돼 해마다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객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자전거 보험혜택은 자전거 타기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남시에서 2013년부터 계속 진행해 온 사업으로, 올해도 자전거 이용객에게 든든한 보호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창우동 70-3번지 일대에 자전거 안전체험 교육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장에 대해서도 별도 보험을 가입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