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32억5300만원이었던 '배려계층 생활체육 지원 사업' 예산을 올해 43억3600만 원으로 확대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려계층 생활체육 지원 사업은 총 4가지로 경기도 꿈나무스포츠 학교, 대학생 자원봉사단, 경기도 스포츠 박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 등이다.

경기도 꿈나무스포츠 학교는 2013년 경기도가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풋살, 티볼, 피구 종목을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필요한 용품과 해당 종목의 전문지도자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참여 클럽 수를 180개로 확대해 8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추가로 지원을 받게 됐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