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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양기대시장과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광명시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에는 노인 1610명이 참여한다.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소득창출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32억 90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사업은 △공익활동(노노케어, 경로당 도우미, 문화재 보호활동, 실버순찰대, 실버건강관리사, 지하철보안관, 숲 해설사, 지역아동센터급식도우미 등) △창업형(공동작업장, 햇살선생님, 추억의찻집, 실버방역단, 학교급식도우미), △인력파견형(민간어르신취업알선) 등 3개 유형 2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인당 근무시간은 1일 3시간 이상 월 30시간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월 22만원 이내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광명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단계별로 안전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각 분야별로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기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을 마치실 수 있도록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높이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광명 = 박교일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