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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여성청소년과 소속 5명의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초등학교 28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12곳 등 55곳의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어머니폴리스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학생들과 친밀함·유대관계를 형성 할 수 있는 등하교길 지도, 담당학교 범죄예방교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폭력 신고센터(117)에 접수된 신고 1만1000여건 가운데 1월과 2월에 각각 300여건이던 신고건수가 3월 개학식을 맞아 800여건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원횡 서장은 "신학기 폭증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