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한달남기고 있는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가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경기도 체육회와 화성시 체육회는 2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한달여 남은 도민체전에 대해 브리핑을 갖고, 체전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경오 화성시체육회 상임이사, 최응혁 화성시 교육문화국장, 곽성호 경기도체육회 체육진흥부장 등 체육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낙주 화성시 체육진흥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브리핑에서는 '하나되자 화성으로 함께뛰자 경기도민, 기회의 땅 화성에서 하나되는 화합체전'이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대대적으로 열리는 체전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이와함께 참가자들은 행사에 따른 구체적인 교통대책부재, 부대행사부재, 홍보, 관광, 자원봉사 지원 등에 대한 문제점들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체육회 관계자들은 앞으로 남은기간에 이번에 지적된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대책을 세워 차질없이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체육대회는 다음달 27일 화성 공룡알 화석지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27일부터  3일간 31개시군 1만2000여명(24개종목)이 참가해 열린다.


/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