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재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대 등 산간계곡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화활동에 나선 오뚜기 장병들은 지역내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군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사단 예하 21개 부대 총 1,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한 장병들에게는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 포천 시민들에게 군의 환경보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고취와 그 의미를 되새기는데 협력했다.

정화활동에 참가한 8사단 환경관리사 안태호 주무관은 "물의 날을 기념하여 깨끗한 환경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정화활동을 전개한 것이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