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기본부 정책간담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화)는 22일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스마트허브 경쟁력 강화 전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5월 개최된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합의한 주체간 상시 현안사항 소통의 장 개설 및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구성된 '스마트허브 공동 발전위원회'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첫 회의다.

스마트허브 공동발전위원회는 혁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경제 주체들간의 공감대 형성 및 우호적 협력관계 형성을 위한 협력 채널 구축을 위해 안산·시흥 국회의원, 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수자원공사, 기업대표 등 지역경제 주체들간의 상시 토론 창구 차원에서 구성·운영되는 조직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스마트허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교통수단(트램)도입, MTV IC 신설 및 제2외곽순환도로 조기착공, 대중교통체계 개선방안 등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방안과 주차장 부지확보를 위한 소하천정비법, 혁신사업 공공재원 확보를 위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등 법률정비 개선사항을 비롯해 추가 산업용지 공급방안, 역명 제정 등 안건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상록을)은 "준공된 지 오래된 안산스마트허브 등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며 "앞으로 국회의원과 지자체, 입주기업, 관련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소통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허브 공동발전위원회에서 도출된 협의사항에 대해 주체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대정부 건의 등을 추진하고, 동료 의원과 지자체 등과 협력해 스마트허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련 법률 정비와 광역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