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2일 NIB남인천방송(대표 김인태)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10㎏짜리 쌀 450포와 라면 20개가 들어있는 박스 5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NIB남인천방송은 지역 대표 케이블채널로 지난 2005년부터 쌀 1만1760포대, 라면 5992박스를 기부해 왔다. 케이블 TV 무료 제공이나 장학금 전달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인태 NIB 대표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돕는 게 이웃된 마음이다"라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나눔을 펼쳐 준 NIB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소중한 뜻을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에 기증받은 물품을 동 주민센터와 연수구 푸드마켓 1·2호점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