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이용객이 불어나고 있는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 터에 2018년 말까지 대형 주차빌딩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하늘도시 유입인구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증가로 주차 수요가 늘고 있는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 터 1만2538㎡에 대형 주차빌딩을 짓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운서역 대형 주차빌딩은 연면적 1만8100㎡의 4층 건물로 차량 940대를 세울 수 있는 규모로 신축된다. 오는 5월 설계용역을 시행하고 12월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한다는 일정이다.

김명성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운서역 공영주차장 조성이 마무리되면 운서역과 주변 공항신도시,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