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직업교육기관.png
기업이나 회사에서 필요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에 대한 중요성은 산업화가 고도화 될수록 더 커지고 있다. 산업구조가 다양화될수록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필요하고, 국내에서는 전문대를 대체할 교육기관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지난 30년간 급변한 산업구조와 기술의 고도화에도 불구, 학벌중심 사회구조 등의 문제로 전문직업 인력 양성체제의 한계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정부는 전문대학과 전문학교를 선진국과 같은 직업전문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경험보다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세태를 개선하겠다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시스템을 개발, 공기업의 전면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학부모와 수험생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직무 교육이 가능한 직업전문학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전문학교란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치는 학교로 고용노동부에서 전문직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직업교육훈련기관이지만 국가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전문대학의 교육목적과 다르지 않다. 

전문학교를 기술교육학원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학원과는 전혀 다르다. 일반적인 학원에서는 과정을 수료하면 수료증을 주지만 학위를 부여해 주지는 않는다. 전문학교는 대부분 학점은행제 체제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부 장관 명의의 전문학사 학위를 받아 직업인으로서 사회에 진출할 수도 있고 일반 4년제 대의 3학년으로 편입도 가능하다.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입학관계자는 “과거에는 소정의 과정을 이수, 전자, 컴퓨터통신 등 특정 분야의 단기 기술자격 과정이 많았다면 지금은 전문학사 및 일반 4년제 학사학위를 체계적으로 취득하기 위한 2년 또는 3년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추세다. 대기업의 경우도 사회적 인식이 많이 바뀌면서 채용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며, 직업전문학교에 대한 관심은 우리 사회가 전문가 시대로 가는 변화를 보여준다”덧붙였다.

한편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수능,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모집전형과 모집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