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이 20일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21일에도 축적된 미세먼지가 대기에 남아 있어 한때 나쁨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서부권역(중구 및 영종, 용유 제외, 동·서구)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후 2시 평균 90㎍/㎥, 오후 3시 95㎍/㎥를 기록했다. PM2.5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 2.5㎛ 이하의 작은 입자로 1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주의보가 발령된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영종권역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94㎍/㎥를 기록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같은 지역에서 오후 2시에는 미세먼지(PM 10) 수치가 183㎍/㎥를 기록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대기정체 영향으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인천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주의보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실외 운동경기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20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서부권역(중구 및 영종, 용유 제외, 동·서구)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후 2시 평균 90㎍/㎥, 오후 3시 95㎍/㎥를 기록했다. PM2.5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 2.5㎛ 이하의 작은 입자로 1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주의보가 발령된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영종권역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94㎍/㎥를 기록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같은 지역에서 오후 2시에는 미세먼지(PM 10) 수치가 183㎍/㎥를 기록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대기정체 영향으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인천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주의보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실외 운동경기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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