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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김포 25분' … 수도권 서쪽 최초 남북간선로 뚫려

23일 인천김포고속도로 개통...전구간 주행시 통행료 2600원

2017년 03월 21일 00:05 화요일
▲ 20일 오전 개통을 사흘 앞두고 열린 '인천-김포 고속도로 미디어 테스트 드라이빙 행사'에 참여한 차량들이 청라원창톨게이트 인근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인천-김포 고속도로는 총 28,88㎞의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로 23일 정식 개통한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오는 23일 인천 중구 신흥동과 경기도 김포를 잇는 인천김포고속도로가 개통한다.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의 남북간선도로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송도에서 김포까지 25분 만에 통행이 가능해졌다. <관련기사 3면>

20일 오전 취재진이 둘러본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정식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 현장에서는 마지막 안전 점검과 함께 도로 청소 등 개통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2012년 3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 중구 신흥동에서 경기도 김포를 잇는 길이 28.88㎞의 도로다. 착공 60개월 만에 이날 드디어 그 모습이 드러났다.

이날 취재진이 탄 버스는 인천 남항사거리 진출입부를 출발한 후 인천항고가교를 오르는 직선 구간으로 들어섰다. 이 도로 위에서는 먼발치로 인천항 전경을 볼 수 있었다.

5분여를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인천 북항터널. 이 터널은 국내 최장 해저터널 구간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북항터널은 중구 신흥동과 서구 원창동을 잇는 터널로 총 5.6㎞다. 이 중 700~800m는 동구 화수부두와 북항 바다 밑을 관통한다. 이 구간을 지나자 시공사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을 가동하면 아마 이 지역은 바다로 표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항터널에서 빠져나와 중구를 지나 도착한 곳은 왕복 6차로의 청라국제지하차도였다. 이 도로는 당초 지상에 건설될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요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조로 지하차도로 바뀌었다. 총 3.6㎞ 길이에 방음벽도 200m 길이로 설치돼 있다.

빠른 속도로 북청라 대교를 건너자 수안산 터널이 눈에 들어왔다. 이 터널은 인천 시작점으로부터 24㎞ 떨어져 있다. 터널 위로는 한남정맥(안성 칠장산~김포 문수산)이 지나간다.

한편 인천김포고속도로 통행료는 전 구간 주행 시 승용차 기준 2600원이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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