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항 조치·생계복구 다각적 지원방안 마련 약속
황 대행은 이날 오후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대동하고 어시장을 찾았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빠른 시일 안에 소래포구를 국가 어항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황 대행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신민호 소래포구 상인회장은 "피해상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생계대책"이라며 "복구가 끝난 뒤 상인들이 다시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황 대행은 "피상인의 생계가 우려되는 만큼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선후보인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황 대행이 다녀간 직후 어시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같은 당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과 김성진 인천시당 위원장, 최승원 남구의원이 동행했다.
심 대표는 소방당국과 남동구 관계자로부터 화재 현황과 대책 등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심 대표는 상인들이 화재보험 가입이 어렵다며 고충을 호소하자 "보여주기식 대책이 문제"라며 "소래포구 국가어항 지정과 시장 현대화가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