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쌀 우선지급금 환수에 따른 농민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광주시농민단체협의회 문태철 회장과 광주시 농민단체 대표들이 최근 조억동 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쌀 소비가 감소하는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쌀 산업발전 대책은 외면한 채 밥쌀용 쌀 수입 등으로 인한 쌀값 폭락 등 양곡정책 실패의 책임을 농민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요구에 따른 조치이다.

조 시장은 농민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민들을 격려 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