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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경기의정에세이] 도의원 솔직담화 - 이나영 의원

"청년 정책갈증 해소 앞장...'실질적 구직지원금' 필요"

2017년 03월 21일 00:05 화요일
▲ 이나영(더민주·성남7)의원은 "청년들의 대변자가 되겠다"며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청년들이 느끼는 청년 정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나영(성남7·사진) 경기도의원은 20일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치인의 한명이고, 청년 대표의 한사람이기도 하다. 청년을 대변하는 대변인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일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청년 구직지원금으로 올해 예산 45억원이 처음 세워졌다. 지난해 5분 발언을 통해 시작됐고 토론회도 참석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결국 남경필 경기지사의 연정사업에 포함돼 추진될 수 있었다"며 "다만 당초 165억원인 예산이 삭감돼 아쉬운 측면이 있다. 경기도 전체 예산을 보면 45억원이 큰 금액은 아니다. 경기도 청년 중 불과 1000명에게만 45억원이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의원은 "청년실업이 늘어가는 만큼 구직청년들에게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받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현재 청년들이 사회에서 탈락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구직지원금의 지원는 중요한 문제다"라고 청년 구직지원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청년 구직지원금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청년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내가 다른 사안들보다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청년"이라며 "주위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면 청년을 위한 정책에 많은 갈증을 느끼더라. 아직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못주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정책은 물론 활동전반을 청년들에게 맞춰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초선의원인 만큼 이 의원이 처음 겪는 경기도정에 대한 전체적인 사안들을 무시할 수 없다.

그는 본격적인 의회 참여는 상임위인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서였다.

이 의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예산 심의를 했다"며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잘못된 정책이나 도지사가 도정 활동을 하면서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는 뜻있는 일이었다. 예결위를 통해 경기도의 큰 예산을 다루는데 있어 책임감이 막중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올해 예산안에서 경기도의 2층버스 사업의 경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소신껏 지적해 최종적으로 예산을 부분삭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2층 버스가 잘 따져보니 안전성뿐 아니라 예산 집행도 효율적으로 안됐더라. 2015년부터 편성됐는데도 결과물이 없고 2016년에 편성하는데 진행상황을 보고 편성해야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을 세세하게 점검하다보니 도민들이 내는 세금을 적절하고 실효성 있게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도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은 정치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있어서 시민과 도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신념으로 이어졌다.

이 의원은 "정치적 신념이 있다면 당파적인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대로, 합리적으로 일하자는 주의다"라며 "시민 중심으로 정치가 가야한다고 본다. 대통령 탄핵과 함께 시민 의식이 높아졌다. 이제 정치인들이 눈속임하려고 하면 시민들이 바로 안다. 그런 거짓은 절대 통하지 않고 오래 못 갈 것이다 물론 그런 것을 따지지 않더라도 주민이 뽑았으니 당연히 그분들을 우선시 해야 한다. 정치인에게 청렴은 기본이다"라고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아직 다른 의원들에 비해 젊지만 이같이 확고하고 분명한 신념은 어디서 비롯될까.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닥쳐올 만한 어려운 부분들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재미있게 했을 뿐이다"라며 "처음 하는 일이라서 깨우치고 습득해야하는 부분은 있지만 당연한 일이고, 그것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문제가 있다고 해서 힘들다고 느끼지 않았고 오직 문제를 해결할 생각만 할 뿐이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나의 삶을 한 개인의 인생으로 인정하고 열렬히 지지하는 부모님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나아갈 뿐"이라며 "앞으로 청년들과 도민 모두를 위해 더욱 적극 다가가는 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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