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가공의 진실을 얘기한다. 작가는 대학시절의 회상을 통해 대학생들의 사랑을 그들만의 시선으로 풋풋하게 그렸다. 바람에 부서져 흩날리는 꽃, 스스로 씨앗을 퍼뜨리고 갈구하는 마음의 꽃으로 인물들을 발현해낸다.
이 책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신선한 발상, 탄탄한 문장력과 구성력이 뒷받침된 짜임새 있는 탄탄한 소설"이란 호평을 받았다.
전정희는 "철없던 소녀 시절과 삶의 봄날, 비바람 눈보라 몰아치는 날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초등학교 5학년 때 농민신문에서 수필로 대상을 받았을 때 어머니가 우리 정희 꼭 훌륭한 작가선생님이 되라고 말씀하시던 모습이 생각난다"고 책발간 소감을 말했다. 2만원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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