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 어려운 공고 도제교육생 대상
김포여성경제인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18일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학교장 정규웅)에 '사랑의 도시락'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점심 도시락 제공에 사용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은 학교와 참여기업에서 도제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참여기업에 정 직원으로 입사한 뒤, 이후 산업기능요원이나 군 특기병으로 복무한 뒤 고숙련 기술 명장으로 육성하는 로드맵이다. 현재 김포제일공고 2,3학년 학생 55명이 관내 19개 참여기업에서 도제교육을 받고 있다.

이미연 김포여성경제인협회장은 "회원사 기업에 배치돼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 실무를 익히고 있는 학생들이 대견스러워 앞으로도 도시락 장학금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