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읍내7리 노인회(회장 김종식)는 20일 재활용 정거장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재활용 정거장사업은 일반 단독주택지역의 배출체계를 개선해 지역의 미관을 개선시키고 능동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는 새로운 지역 자원순환복지모델로 관리사가 지정돼 이들이 정리해 모은 재활용품은 매주 매각해 월별 정산한다.

김종식 회장은 "재활용정거장을 통해 마을이 깨끗해지고 또 쓰레기 배출도 편리해졌다"며 "모인 재활용품으로 수익까지 올려 이렇게 지역 아이들을 위해 기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가평=전종민 기자 jeonj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