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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상흔 치유 도움드릴 수 있어 행복"

육군 55보병사단, 방문 봉사

2017년 03월 21일 00:05 화요일
육군 제55보병사단이 용인시를 비롯한 사단 전 작전지역 내 참전용사에 대해 부대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참전용사 방문 의료봉사는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앞장서 왔던 선배 전우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6·25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15일부터 매월 진행된다.

사단에서 확인한 올해 방문 진료 대상자는 총 9명이며, 진료 전에 개인별로 희망하는 진료과목을 접수받고 그에 맞는 군의관을 파견, 12월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분기별로 나눠, 용인시를 비롯 하남, 성남, 구리지역 등 총 27회 진료를 실시한다.

진료 시에는 군의관 뿐 아니라 간호장교, 의무병이 동행하며, 치과 진료의 경우에는 사단 의무대로 후송, 전문 장비를 이용해 치료한다.

또 최초 방문 시에는 응급약 등이 구비되어있는 구급함을 전달하고, 추후 분기별 방문 시 내용물을 보충해 줄 계획이다.

진료대상인 9명의 참전용사들은 모두 고령으로, 허혈성 심장병·척추협착· 뇌경색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단의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다. 사단에서는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진료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선배전우들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55사단 의무병 우성호 상병은 "의무병으로서 이렇게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배 전우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의무병으로서 매우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의무대장 김지호 소령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심신을 치유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사단이 가진 의무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지속적으로 치료에 매진하겠다"며"지금부터라도 선배님들을 도와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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