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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는 4.12 보궐선거와 관련, 하남시장 출마 후보자들을 다루는 언론 보도는 흥미위주의 '가십(gossip) 기사'가 아닌 후보자들의 정책과 자질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보도해 줄 것을 20일 당부했다.

이에 하남시 선관위는 일반시민 19명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지원단'을 꾸려 공정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선거과열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상대후보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집중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하남시장 보궐선거는 4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이뤄진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이달 23∼24일 양일간이다.

현재 21만5100명 가량의 하남시 전체인구 중 선거인(유권자)은 17만 2000명 정도다. 하남시선관위는 전체 선거인의 30∼40% 수준인 5만∼7만명 정도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남=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