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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민간투자사업으로 들어선 복합체육시설 준공식 참가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와 안산스포츠파크(주)(대표이사 강욱순)는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추진해 온 복합체육시설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2008년 7월 민자유치 공모사업으로 추진돼 9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

안산스포츠파크㈜가 복합체육시설 총사업비 256억원을 투자했고, 2015년 9월 착공했다.

단원구 초지동에 연면적 7만7000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선 복합체육시설은 시 소유이고, 안산스포츠파크㈜가 앞으로 15년 동안 이곳에서 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등을 운영한다.

120타석 규모 골프연습장, 파3 9홀, 수영장(25m×5레인), 체력단련장, 사우나시설과 비수익시설인 풋살장 1면, 족구장 2면, 배드민턴장 2면, 테니스장 2면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7일 열린 준공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체육인 등 200여명 참석했다.

제종길 시장은 "체육시설·문화공간이 부족한 산업단지 지역에 근로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공간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