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아파트보다 분양가 10% 저렴·신도시 미래가치
경기도시공사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1순위 청약을 모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16일 진행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4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164건이 접수돼 평균 28.8대 1로 청약을 마쳤다.

특히 84A타입은 140세대 공급에 4524건이 접수돼 3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 들어서는 자연&자이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민간건설사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0% 정도 낮다.

여기에 4bay 판상형,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제공 등의 상품 구성도 갖췄다.

또 대지면적의 40%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구성해 쾌적함을 높였으며, 단지 내에는 축구장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맘스스테이션, 티하우스 등의 특화시설과 750m의 힐링산책로, 자연교감숲 등도 만들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계약은 28~30일 사흘간 진행된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 등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의 다양한 이점과 고덕신도시의 우수한 미래가치가 높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향후 진행되는 계약접수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