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총회 … 주권·현안 정책비전 모색
인천 발전을 이끌고 시민 행복을 책임질 포럼이 생긴다.

16일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에 따르면 중장기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할 정책 비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이 많았다.

인발연은 지난해 인천시와 공동 수립해 발표한 '인천비전 2050'에서도 포럼 운영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인발연은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미래정책포럼' 총회를 연다.

인천미래정책포럼은 시의 5대 주권(복지·문화·해양·교통·환경)과 인천 핵심 현안인 '경제·균형 발전'에 필요한 정책 비전을 모색한다.

분야별 전문가와 시 담당 국장, 인발연 연구원 등 120명이 7개 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인발연은 총회 때 위원장을 뽑고 올해 포럼 운영계획을 결정한다.

이왕기 인발연 미래전략센터장은 "전문가 집단이 불확실한 미래 환경과 인천 현안을 두고 꾸준히 논의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포럼에서 나온 결과를 디딤돌 삼아 시 정책의 개선점을 모색한 뒤 새로운 발전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