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가톨릭대, 콘텐츠 개발·홍보·마케팅 협력
▲ 황준기(왼쪽 세 번째부터)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김흥주 인천가톨릭대 총장이 15일 인천관광공사 상황실에서 인천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인천가톨릭대학교와 손잡고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공사는 15일 공사 상황실에서 인천가톨릭대와 인천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관·학 교류협력과 공동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인천관광 콘텐츠 개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인천관광 콘텐츠 개발·제작 ▲인천 주요 관광지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관내 주요 축제 및 이벤트 연계 문화예술 콘텐츠 활용 공조 등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젊은 아이디어를 반영한 인천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인천가톨릭대와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학 협력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우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흥주 인천가톨릭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문화적 연구성과와 문화 역량을 인천관광 콘텐츠 개발에 결합시킴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상아탑으로서 구실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