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진흥원 'UCC 제작 지원' 기업·대학생 신청받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재신)이 시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 강화와 대학(원)생들의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과 대학생을 연계한 '2017 기업 홍보 UCC 제작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제작그룹 참여를 원하는 지역 내 대학(원)생은 4월7일까지 각각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제작그룹(대학생)은 UCC 제작에 들어가는 2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 받아 5월부터 기업 홍보 UCC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

UCC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계획서를 검토한 뒤 기업에도 지원비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지난해엔 단국대학교 등 10개 그룹과 20개 기업이 진흥원의 도움을 받았었다.

기업 홍보 UCC는 기업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그룹(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dipa.or.kr)를 참고하거나 진흥원 스마트콘텐츠팀(031-323-46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