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제4대 청장에 이화순(사진) 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청장은 이날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신임 청장은 23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지난 1989년 경기도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성남시 수정구청장, 의왕시 부시장, 화성시 부시장,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기도 도시주택국장, 주거대책본부장, 도시주택실장, 기술안전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치며 도시계획·건설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적극적인 생각과 실천, 전문성, 소통,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 등을 통해 '환황해권 첨단성장 산업 거점 조성'이라는 목표를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